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0 AMD 자낳대 시즌 1 (문단 편집) ==== 총평 ==== 재넌지원금이 밴픽에서 유리하게 시작하며 그 이점을 잘 살려 승리를 가져간, 밴픽의 중요함을 보여준 경기였다. 2연속으로 기용한 카사딘이 후반 캐리 롤을 담당하면서 활약했던 것이 승리의 요소였다. 카사딘은 미드 다이애나를 예상하고 준비한 픽으로 보이는데,[* 다만 대회가 끝나고 밝혀진바로는 카사딘은 팀연습중에는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 카드였으며, 4강에서 과로사가 다이애나를 하는 것을 보고 래퍼드의 추천으로 상성상 좋은 카사딘을 꺼내게 된 것이라고 한다.] 원래 챔프폭이 넓지 않았던 과로사가 2주동안 미드 3밴(탈론,트페,에코)을 가정하고 주로 연습한 다이애나로는 상성상 카사딘의 성장을 막기가 어려웠고 카사딘을 카운터치기 위해서는 미드에서 ad챔프가 나오거나 정글에서 ad챔프를 뽑았어야 했는데 이러한 밴픽이 나오지 못했다.[* NDS는 2경기 세번째 픽으로 베인을 가져왔는데, 상대가 따효니의 베인을 딱히 견제하지 않았던 걸 감안하면 이 때 AD정글러를 가져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이 픽 이후 상대가 4, 5번째 밴을 AD정글인 그레이브즈와 케인을 벤하는데 사용하며 스나랑의 선택 폭을 줄였기 때문.][* 과로사는 4강 전부터 상대팀에서 미드 3밴에 다이애나까지 선픽으로 뺏어갈 상황을 대비해서 몰래 준비해온 챔피언이 있었다고 얘기했는데 나중에 밝혀지길 [[카밀]]이었다. 카사딘 상대로도 카밀이 괜찮다는 것을 생각하면 충분히 뽑을만했으나, 4강에서 다이애나로 캐리했던 좋은 기억이 있어서인지 다이애나를 고집했다.] 결론적으로 과로사와 더불어 캐리롤을 맡아야하는 스나랑의 픽도 말리게 되었는데, 1세트는 트런들을 잡으며 탱커챔프의 한계를 보여주었고, 2세트는 엘리스를 픽했으나 미드-정글이 모두 ap가 되면서 딜 밸런스가 무너져 카사딘을 막기 어렵게 되며 이 팀의 주요 승리플랜인 미드-정글의 주도권을 바탕으로 시작되는 스노우볼이 전혀 굴러가지 않았다. 따효니 또한 애쉬를 잡은 1세트에서도 크게 활약하지 못했고, 베인을 잡은 2세트 역시 상대 돌진 조합에 아무 힘도 쓰지 못하고 무너졌다. 스나랑은 인터뷰에서 재넌지원금의 주요 챔프를 다 밴할 수가 없어 1세트 트런들을 가져왔다고 밝혔는데 결과적으로 본인의 장점을 발휘하지 못하는 아쉬운 선택이 되었다. 재넌지원금팀의 밴픽의 유리함은 다른 팀들과 달리 개개인의 챔피언 풀이 엄청나게 넓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https://youtu.be/OtFztqYXMW4|강퀴코치가 결승 다음날 밝힌 챔프폭]]만 봐도 완전히 숙달된 대회픽만 골랐음에도 불구하고 전라인이 최소 4개 이상의 픽을 보유하고 있었다.] 고티어인 팀장급들이 아닌 특히 롤이 주력이 아닌 스트리머들은 솔랭에서 본인이 잘하고 재미있는 픽들 위주로 게임을 하기 때문에 케일, 피오라 투챔만으로 경기를 했던 룩삼같은 케이스가 많은데, 이 팀은 기이할 정도로 챔프풀이 넓었다. 쌍베는 정글 4차 혁명이라고 불릴만큼 다양한 챔프로 정글을 소화하고, 재넌 역시 비록 얕지만 다양하게 챔프를 플레이해 본 경험으로 인해 도라에몽 주머니 마냥 연습기간부터 계속 새로운 챔프를 꺼내어 들었고,[* 다만 강퀴가 개인방송 후기에서 밝히길 미드라인은 [[판테온(리그 오브 레전드)|판테온]], [[가렌]], [[카사딘]], [[피즈]] 4챔피언만을 픽 가능한 챔프 목록에 넣었다고 한다. 문제가 AP챔프가 2개밖에 없는데다 피즈는 다이애나 상대로 좋지 않은 픽이다보니, 상대가 미드 밴을 풀어준다면 판테온이나 가렌을 고르고 베이가 원딜을 시키고, 만약 미드가 카사딘까지 3밴을 당한다면 그냥 피즈를 고르고 블라인드픽가서 판테온으로 이기자고 생각했다고. 어차피 판테온이 과로사의 주요 픽을 전부 이기기 때문에 블라인드픽은 오히려 자신있었다고 한다.] 강소연은 탑 수장 네이밍에 맞게 거의 모든 탑챔을 소화가능하며, 백설양 역시 미드도 가능한 플레이어라서 베이가와 같은 비원딜마저 소화 가능할 정도였다. 그나마 챔프폭이 가장 좁고 불안한 것은 가장 티어가 낮은 침착맨이었는데, 가능성이 낮지만 혹시나 침착맨을 저격밴할 경우까지 생각해서 침착맨 역시도 4~5순서까지 챔피언을 연습해왔다.[* 실제로 침착맨과 코치도 다른 라인은 저격밴을 해봤자 큰 의미가 없어서 서폿을 저격밴할 가능성도 있다고 경계를 하고 있었으며, 손에 익은 노틸, 알리, 레오나를 제외하고도 타릭, 브라움까지 5개를 준비해왔다. 다만 막상 대회에서는 4강 브라움 밴 한번을 제외하면 침착맨을 저격하는 밴은 없었다.] 5명 다 풀이 넓으니 저격밴 몇개 맞으면 힘이 확 떨어지는 다른 팀들과는 달리 밴픽에서부터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들어갈 수 있었다. 강퀴도 인간젤리가 밴픽을 짜기 어려웠을것이라고 평했으며, NDS 쪽에서도 상대의 챔프폭이 너무 넓어 밴을 하기 껄끄럽다는 언급이 계속해서 나왔고 인간젤리는 상대의 주요 챔피언을 견제한다기보단 자신들에게 껄끄러운 픽을 막는 것을 컨셉으로 잡았다고 하였으나 밴픽의 불리함을 극복하지는 못했다. 결국 1세트는 NDS의 강점이었던 미드-정글-바텀의 고른 화력분포가 스나랑의 탱챔 픽으로 인해 미드-원딜에 딜을 의존하는 구도가 되어버렸고[* 이 미드-원딜에 의존하다 패하는 구도는 NDS를 상대한 응애세력이 보여줬던 구도다.], 2세트에서는 엘리스로 반전을 도모하는가 싶었지만 따효니의 위치선정이 아쉬운 장면이 자주 연출되면서 실질적으로 한타싸움에서 4대5 싸움이 지속되어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줄 수밖에 없었다.[* 따효니의 주 챔프는 애쉬, 바루스, 미스 포츈 같이 뚜벅이 챔프들에 한정되어 있었다. 그래서 대회 전날 인간젤리가 따효니를 직접 만나서까지 베인을 연습시켰고, 절대 대회에서 쓸 일이 없다고 연막작전까지 펼쳐 놓았으나, 사실은 베인을 선택하고 궁 + 뒷구르기로 한번만 살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연습시켰다고 코치인 인간젤리가 밝혔다.][* 실제로 첫 세트 밴픽 상황의 보이스에서도 베인이 1순위고 그 다음이 애쉬라는 따효니의 이야기가 들린다. 다만 서포터로 브라움을 들었을 때 그렇게 하라는 지시가 있어 애쉬를 선택한다.] NDS은 재넌지원금 탑-원딜인 강소연과 백설양의 우세를 감안하면 스나랑-과로사가 티어 차이가 나는 쌍베-재넌과의 미드 정글 싸움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어야 했으나, 오히려 2세트는 쌍베-재넌이 압도했을 정도로 경기력에서 차이가 났다.[* 특히 정글에서 두 사람의 티어 차이가 크기 때문에 정글 성장격차가 심하게 나지 않을까 하는 예상이 있었으나, 이를 팀적 움직임과 코딩의 차이로 극복해냈다.][* 이 것이 가장 잘 드러난 것이 바로 2세트 초반의 정글링인데, NDS팀이 재넌지원금팀의 레드까지 들어와 와드를 설치해 정글 스타트 위치를 찾으려 하였으나, 이를 파악한 침착맨이 렌즈를 사와 레드 옆의 와드를 지워 정글 동선 파악을 어렵게 했고, 쌍베는 리쉬를 받지 않고 블루 스타트를 했다. 이러한 움직임과 동선은 정글 코치인 행수가 짰으며, 실제로 스나랑이 재넌팀의 블루쪽 캠프에 카정을 들어왔다가 헛탕을 치고 돌어가자, 초반 10분 동안은 절대 서로 마주칠 수 없도록 정글링 동선을 코딩해뒀다며 성공했다고 환호했다.] 4강을 본 재넌팀 코치진들은 포킹 운영을 하는 순당무팀보다 NDS팀이 훨씬 상대하기 쉬울 것이라고 예측했는데, 이제 와서 포킹 운영에 대한 대응책을 준비하는 것은 너무 까다로우며 꽝붙는 싸움을 좋아하는 NDS와의 대결이 상성상 훨씬 쉬울 것이라고 했다. 강퀴는 후기방송에서 NDS와의 시합은 서로 끈적하게 비비는 체급 싸움이 될 것이라고 봤으며, 오공, 세주아니, 모데, 브라움, 타릭 등 꽝 붙는 한타에 최적화된 챔프들을 픽한 뒤 앞장서서 들어오는 과로사에게 침착맨이 탈진을 박는다면[* 침착맨이 한타때 탈진을 정확하게 찍어서 쓰는 것을 못하기 때문에 따로 연습을 시켰는데, 그냥 백설양한테 붙은 챔피언한테 쓰라는 코칭을 했다고 한다.] 무조건 이길 것이라고 예측했다. 결과적으로 정확하게 들어맞은 셈. NDS에게는 밴픽 준비과정에서의 아쉬운 점 역시 있었다. 박옥자누나는 결승전을 위해 상대 강소연의 헤카림을 받아치는 카드로 볼리베어를 8시간 동안 연습했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결승전에서는 헤카림이 안 나왔는데, 사전에 강소연이 헤카림은 카운터픽이 많아 오공을 준비해두었다.[* 연습 과정에서 강소연이 행수에게 '내가 오공 연습하면 우리 우승 할 수 있냐'라고 물었고, 행수는 '우승 할 수 있다'라고 대답 했다고 한다. 그 말대로 된 셈.] 과로사의 조커픽인 미드 카밀 역시 연이은 다이애나 픽으로 등장하지 못했다. 미드-정글에만 900포 이상을 투자한 NDS팀의 캐리력을 밴픽으로 억제하자 옥자-따효니-루다가 라인전에서 분전했음에도 한타 페이즈에서 무너졌고, 좁은 챔피언 풀은 팀 게임에서 한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재넌지원금의 경우 강퀴, 행수, 래퍼드, 빙고 코치진의 역량이 빛을 발했다. 래퍼드의 경우 전체적인 팀플레이를 다듬어주고, 넓은 챔피언풀을 기반으로 한 밴픽 싸움에서의 우위를 가져옴으로써 래갈량의 명성을 보여주었고, 강퀴는 상체싸움 조율과 오더 주입, 그리고 4강전 백설양의 베이가 비원딜과 결승전 재넌의 카사딘픽과 같은 상대팀이 예상할 수 없는 깜짝 픽을 모조리 적중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행수는 쌍베를 일명 '초반 10분은 행수가 정글 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정글 플레이와 동선 코딩에 주력하며 밀릴 것으로 예상되었던 스나랑을 되려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한 일등공신인데다,[* 특히 2세트 초반, 스나랑의 카정을 말려버린 쌍베의 정글링에 시청자들은 행수에게 '동선 깎는 노인'이라는 별명을 붙여줬을 정도였다.] 래퍼드는 북미에 있어 시간 대가 다르고, 2대 감독인 강퀴는 본업인 LCK 때문에 바빠 자리를 비웠을 때 3대 감독으로써 팀의 지도력 공백이 없게끔 잘 메꿔주었다. 빙고는 백설양, 침착맨 듀오의 봇라인전 플레이 조련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침착맨이 없을 때는 침착맨에게, 백설양이 없을 때에는 백설양에게 빙의하여 맨투맨 코칭을 해주는 노력을 보여주었다. 개인시간까지 아껴가며 헌신적으로 지도한 코치진의 활약 또한 재넌지원금의 우승에 큰 기여를 한 셈이다. 또한 재넌지원금은 자낳대 연습 초기 침착맨의 타릭 숙련도가 낮은 편이어서 타릭이 장착되지 않았었지만 연습기간동안 재넌지원금의 바텀 코치이자 서포터 메인 코치인 빙고의 집중 코칭을 통해 침착맨에게 타릭이 완벽하게 코딩되었고[* 강퀴 코치의 관전 방송에서 빙고 코치가 밝힌 바에 따르면, 타릭의 궁극기 활용 방법에 대한 코칭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결국 결승전에서 침착맨은 타릭을 십분 활용하여 우승에 큰 기여를 했다. 그리고 이전 대회의 문도와 더불어 이번에는 타릭이 자낳대 OP챔으로 떠올랐다.[* 타릭으로 재미를 보며 우승한 팀은 유찰투스가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